*목차
*수비
1. 하이프레스
1) 측면 하이프레스
2) 아마드 견제
3) 득점 상황
2. 미드블록 - 측면 마름모 제어
3. 로우블록
4. 개선할 부분
1) 마이누에게 포켓공간 허용
2) 화이트 측면수비
*공격
1. 측면 3vs2 상황 만들기
1) 파이널서드
2. 개선할 부분
1) 1차 빌드업에서의 문제
2) 4자 패스 미스
*결론
*결론
*선발라인업
*준비한 부분이 잘 되었을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https://zzaperneystaticnote.tistory.com/40
1. 1차 압박(역압박 포함)에서의 허점 이용
맨유가 1차 빌드업을 할 때 중원 숫자를 늘리기 위해 센터백 한 명을 전진시키는 선택을 가져가게 되었다. 그래서 맨유는 중원에서의 4vs3 수적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고, 센터백과 피벗이 라이스와 외데고르를 끌어들여 포켓에서의 2vs1 수적우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라이스가 점프를 하게 되었고, 오나나는 포켓에서 프리맨이 된 마이누를 향해 전진패스에 성공하여 마이누는 하프턴을 하여 전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맨유는 이런 공격 패턴이 성공하진 못했다. 기본적으로 1차 빌드업을 받을 선수들이 모두 마크당하고 있으며 외데고르나 하베르츠가 오나나의 등 뒤로 곡선 압박을 펼쳐 오나나의 빌드업 방향을 제한시켰다. 이때 파티가 제한시킨 빌드업 방향 쪽으로 이동하여 맨유의 미드필더를 마크에 성공했다면 오나나는 롱볼을 뿌릴 수밖에 없었다. 선제골 당시에도 오나나가 롱볼을 투입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맨유의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화이트가 세컨볼을 잡게 되었는데 에반스가 빌드업 시 3선으로 전진했기 때문에 백라인에 카세미루만 남아있어 오른쪽에 채널공간이 매우 넓게 형성되어 하베르츠가 에반스, 달롯 뒷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화이트는 온사이드인 하베르츠를 발견하고 다이렉트로 연결하여 기회를 맞이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우측면에서 맨유의 좌측면 공격에 대한 제어가 잘 되지 않았다. 2차 빌드업 시 달롯이나 가르나초, 아마드의 개인돌파로 MF라인이 OUT 되며 맨유에게 좋은 기회들을 여러 차례 허용하였다. 물론 개인 돌파를 허용한 문제도 있지만 백라인 뒷공간 커버를 위해 과도하게 내려선 부분이 압박타이밍 및 속도가 느려지게 되어 달롯이나 가르나초가 공을 받고 내주고 돌아 뛰는 여유를 가지도록 허용하였다.
2. 측면 마름모 제어
맨유가 1차 빌드업을 풀어나가고 측면으로 볼을 투입에 성공했다면 백라인에 머물러있던 마이누나 페르난데스가 내려와 마름모를 형성한다. 이 경기에서도 해당 장면이 나왔는데 마름모 구축에 대한 수적인 대비가 잘 되진 않았다. 그래서 암라바트가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프리맨이 되었고, 호일룬에게 향한 전진패스를 허용하였다. 하지만 호일룬에 대한 견제가 좋았고, 호일룬에게 향한 MF라인 통과패스가 2차 공격으로 이어진 부분이 없었던 것이 고무적이었다.
3. 로우블록에서의 집중력
이 경기의 승리 일등공신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하여 소유권을 되찾는 아스날에게 MF라인이 OUT 되어 수비할 상황이 주어진 것이 높은 곳에서 프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이런 수비스타일을 보이는 팀에게 백라인의 수비는 '수습'인 셈이다. 그래도 백라인이 집중력을 살려 가르나초의 드리블을 차단하거나 맨유의 크로스 시 수를 충분히 확보하여 크로스를 차단하는 부분을 생각해 본다면 '잘' 수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팀적으로 문제가 많은 팀 상대로 수습을 하는 경우를 더 줄여야 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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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빌드업 이후 측면 3vs2 상황 이용하기
1차 빌드업 시 측면에서 마름모를 형성했을 때 측면에 있는 자원을 이용하거나 포켓공간에 있는 꼭짓점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빌드업을 진행했다. 파티와 외데고르가 맨유 피벗을 끌어올려 포켓공간을 넓힌 후 트로사르와 채널링을 하며 포켓공간을 이용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화이트가 오버래핑을 하며 가르나초와 2vs1 수적우위를 형성하였고, 화이트에게 연결하자 측면에서 3vs2 수적우위를 형성하여 화이트가 자유롭게 오버래핑을 하였고 박스 부근에서 화이트의 오버래핑 이후 크로스가 올라가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또한 가르나초의 가운데로 향하는 패스길 차단을 위한 공을 바라보는 수비 스탠스를 이용하기 위해 측면 넓게 벌린 화이트를 이용하여 측면 3vs2 상황을 만들어냈다. 화이트의 전진이 직접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화이트는 전진패스를 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후 하베르츠에게 대각선 연결에 성공했고 사카는 변칙적으로 돌아 뛰는 움직임으로 반대전환에 성공하여 반대쪽에서 2vs1 상황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냈다.
하지만 하베르츠가 전진패스를 받았을 때 돌아 뛰는 윙어에게 리턴을 내주는 패스에 대한 미스가 두 차례나 발생하였는데 패스의 세기가 적절하지 못한 전술적 미스로 인한 기술적 미스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사실 사카가 반대전환에 성공하기 전 리턴패스도 상당히 불안한 상태에서 연결된 것으로 하베르츠는 리턴에 대한 패스 세기에 대한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2. 1차 빌드업에서의 미스
측면에서 전진을 할 수 없을 때 중앙을 거쳐 반대전환을 하거나 라야에게 볼이 갔을 때 빌드업 방향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이다. 라이스가 전진할 수 없게 되자 토미야스에게 리턴을 내주려 했는데 토미야스는 맥토미니의 압박 범위에 위치해 있었다. 맥토미니의 압박 범위를 피해 토미야스의 뒤로 패스가 나가게 되니 토미야스는 패스를 받지 못하고 맥토미니가 대신 공을 가질 뻔한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라야가 강제된 롱볼로 수습을 하였다.
또한 라야가 오른쪽으로 퍼스트터치를 길게 가져간 선택이 맥토미니에게 견제당하여 강제된 롱볼을 투입하게 되어 허무하게 소유권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진 장면이 있었다. 왼쪽이 오른쪽보다 수적으로 여유가 있었고 맥토미니도 아스날의 오른쪽을 향해 압박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야의 터치 방향이 더욱 아쉽게 된 것이다.
*훈련할 요소
1. 빌드업 방향 정한 후 측면 마름모에서 4자 패스 패턴 이용하기
->40x30m 그리드 7vs6 빌드업 및 40x15m 그리드 4vs4 론도 후 마무리 훈련
(40x30m 그리드에서 빌드업 게임 진행 후 40x15m 그리드로 패스 연결 후 각 팀당 2명씩 넘어가 4vs4 론도 후 전방 및 횡 방향에 있는 골대로 득점하기, 사람 수와 공간을 고려한 빌드업 방향 정하기 및 4자 패스 시 패스 세기 및 움직임에 관한 코칭)
2. 측면에서의 1차 압박
->40x54m 그리드 7vs7 게임
(7vs7, 오프사이드 있음, 측면 압박에 대한 타이밍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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