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언제 압박트리거를 당길 수 있을까?
*압박트리거 발동해도 돼?
1) 상대 공격수가 앞을 보면서 열어 잡을 때
[1] 자신이 1vs1 상황에 처해 있을 때?
[2] 자신이 2vs1 상황에 처해 있을 때?
2) 상대 공격수가 등을 지면서 잡을 때
*훈련법
*서론
우리는 경기를 볼 때, 혹은 축구 경기를 할 때 자신의 마크맨을 상대하여 압박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압박을 시작할 때 보통 압박트리거 혹은 압박 타이밍이라고 한다. 그럼 압박트리거는 무엇일까? 일단 트리거(Trigger)는 영영사전으로 'to cause (something, such as an alarm) to start functioning'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네이버 영어사전) 즉 무언가를 작동시키거나 촉발시킨다는 뜻이다. 이 사전적 의미를 압박트리거로 대입했을 때 압박을 촉발시키는 것으로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수비를 향한 접근 타이밍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럼 왜 압박트리거가 필요할까? 압박을 할 때 무턱대고 압박하러 접근하다 자신이 마크할 선수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혹은 압박 타이밍이 늦어 상대 공격수가 쉽게 볼을 방출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압박을 할 때 타이밍을 알아야 상대 공격이 공을 잡기 전, 잡은 후에 당황하게 만들 수 있거나 공을 뺏을 수 있다. 수비 블록과 태클을 이해한 상태에서 압박트리거를 마스터하게 된다면 당신은 팀에서 캉테, 카이세도, 라이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압박트리거를 당길 수 있을까?
그럼 언제 압박트리거를 당길 수 있을까? 크게 4가지 상황에서 발동시킬 수 있다. 전방압박 시 자신의 마크맨에게 패스가 향할 때 압박트리거를 당길 수 있다. 이 때 주위 상황을 둘러봤을 때 골키퍼를 제외하고 등 뒤나 옆에 상대 공격수들이 자유롭게 위치해 있다면 압박은 즉시 멈추고 블록을 세워 패스길을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볼 터치 미스가 일어나자마자 공을 뺏으러 달려가거나

횡패스나 백패스가 부정확하거나 약하게 흘러갔을 때 트리거를 당길 수 있고

혹은 우리가 볼 소유권을 잃었을 때 6~12초 안에 볼 탈취하기 위해 공을 잡고 있는 선수에게 접근할 수 있다.

*압박트리거 발동해도 돼?
그럼 압박트리거를 발동할 수 있을 때는 언제이고 발동하지 못할 때는 언제일까? 앞서 언급했듯이 무작정 발동한다면 자신의 마크맨을 놓칠 수 있거나 공격수에게 제쳐질 위험이 생길 수 있다.
1) 상대 공격수가 앞을 보면서 열어 잡을 때
우선 상대 공격수가 앞을 보면서 열어잡을 때 달려가서 뺏으려 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대로 뺏을 수 있을까? 잘하는 사람 상대하면 결론은 아니다. 잘하는 선수들은 1vs1 대치 상황에서 수비의 발을 보고 발을 뻗는 시점에 반응을 하여 수비가 없는 공간으로 공을 톡 치고 나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를 마주 보는 상황에서는 함부로 공을 뺏으러 달려가지 않아야 한다.
[1] 자신이 1vs1 상황에 처해 있을 때?
1vs1 상황에 처해 있을 땐 자신의 앞에 있는 선수에게만 신경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수비가 다소 단순해진다. 자신의 마크맨에게 패스가 나갈 때 접근을 천천히 하다가 3m 가량 거리 유지를 하면서 사이드스텝으로 패스길을 차단하면서 1vs1 대치를 할 수 있다.

만약 볼 터치 미스가 일어나거나 몸을 닫을 때 압박트리거 발동할 수 있다. 그렇게 허벅지를 이용하면서 바짝 붙어 수비가 뒤로 물러나게끔 만들 수 있다.

[2] 자신이 2vs1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상대가 앞을 보면서 공을 잡았을 때 내 옆에 다른 상대 공격수가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우선 상대의 공을 뺏으러 달려간다면 다른 상대 공격수에게 편안하게 연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팀 입장에서 큰 위기를 맞게 될 수 있다. 그래서 함부로 공을 잡고 있는 선수에게 접근하는 것보다 공을 받을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이 낫다. 패스가 연결되면 나는 그 선수와 1vs1 대결을 하면 되니까 수비를 하기 편해지게 된다. 그래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공을 잡고 있는 선수보다 공을 받을 선수를 따라가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압박트리거가 발동된 상태에서 한 선수가 공을 잡았을 때 2vs1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게 되면 1vs1처럼 접근을 하다 3m가량 거리 유지를 하면서 패스길 차단하면서 터치 방향을 유도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마주보는 공격수를 보는 동시에 자신의 등 뒤의 스페어맨에게 향하는 패스길을 차단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등 뒤보다 앞에 있는 선수에게 시선이 가면서 그 선수를 1vs1 견제를 할 수 있다.
2) 상대 공격수가 등을 지면서 잡을 때
만약 상대 공격수가 등을 지면서 공을 잡을 때 어떻게 할까? 그렇게 되면 수비수 입장에서 압박을 하기 더 쉬워지게 된다. 왜냐하면 공격수가 등을 지게 되면 전방이나 반대편 상황을 제한적으로 볼 수 있어 함부로 전방이나 반대쪽으로 열어 잡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비수는 마음 편하게 마크맨에게 접근하여 신체접촉을 할 수 있다.

마크맨에게 패스가 나갈 때 압박 트리거를 발동시킬 수 있어 대각선 등 뒤로 접근하여 터치방향 유도하거나 다리를 넣으며 공 뺏을 수 있다. 그전에 패스가 나가기 전 거리를 줄이며 패스 모션을 파악하고 공격이 내려오는 것을 빠르게 따라가야 한다. 2018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vs 브라이튼 경기에서 리버풀의 선제골 장면(영상 기준 0:28 부터)을 예시로 살펴보자.
혹은 몸을 닫은 후 백패스 모션이 일어날 때 압박트리거를 당길 수 있다. 2024년 3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vs 맨시티 경기에서 리버풀의 PK가 일어나기 전 아케의 백패스를 누녜스가 눈치채고 트리거를 당겨 패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영상 기준 5:28 부터)으로 이해할 수 있다.
*훈련법
이 훈련은 압박트리거 당기는 타이밍을 알게 하는 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압박하러 나가야 할 때와 나가지 말아야 할 때를 명확히 구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수들은 사전에 미리 학습을 하고 있어야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장을 20x15m 경기장을 두 구역으로 나눈 후 한쪽은 공격, 가운데 흰 선에 공격, 반대쪽은 수비 이렇게 2vs1로 진행할 것이다. 공격은 패스 후 접근이 가능하여 2vs1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리고 언제든 돌아선 후 미니골대에 넣을 수 있기에 수비는 언제든 공격 등 뒤로 붙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만약 공격이 돌아서게 되면 공격이 1점을 얻고, 득점을 하게 되면 1점을 추가로 얻게 된다. 반면에 수비가 공을 끊게 되면 수비가 1점을 얻게 된다.

공격은 패스가 나가기 전에 2번, 패스가 나가고 공을 받기 전 1번 고개를 돌려 등 뒤를 확인한다. 그래서 수비가 붙지 않으면 돌아서면 되고 수비가 붙으면 리턴을 하거나 수비가 없는 공간으로 이동컨트롤을 하면 된다. 그리고 수비는 공격수의 턴 유무나 턴 방향에 따라 바짝 붙을지, 아니면 거리를 두며 대치를 할지 선택해야 한다.
특히 수비에겐 수비가 등을 보일 때 패스가 나가는 타이밍에 대각선 등 뒤로 접근하는 타이밍이 베스트인 것을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공격이 등을 졌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은 앞으로 열어놨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금 전 상황에 접목시키면서 설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압박 미스가 났을 때 왜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지 방금 전 상황을 예시로 들면서 설명을 해야 한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 노출시키면서 왜 이렇게 해야 하고 왜 이러면 안 되는지 설명 후 반복 훈련을 하게 된다면 압박 트리거를 당길지 말지, 혹은 당기는 타이밍에 대해 적응을 하게 될 것이다. 압박 트리거를 마스터하게 된다면 당신은 진짜로 캉테, 카이세도, 라이스가 될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다. 빡세게 수비하는 미드필더들 한 번쯤 캉테, 카이세도, 라이스가 되어보고 싶지 않는가?
참고문헌
네이버 어학사전, trigger, 2025.12.25, https://en.dict.naver.com/#/entry/enko/3f998a16d166491f97b2de4086417a1e
유튜브 Shorts, 스텝업 Step_up - 반다이크처럼 수비하고 싶으시면 보세여, 2024.07.24, https://youtube.com/shorts/7AhYf7id5MM?si=DS3PclEBwuLSa8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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